해인사 목조불상 배 속에서 14세기 고려불경 무더기 발견

경남 합천 해인사의 목조불상 배속에서 국보급 고려불경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대한불교조계종은 "해인사 원당암 목조아미타삼존불상 본존인 아미타불좌상의 복장(腹藏·불상의 뱃속)에서 고려 우왕 1년(1375) 간행된 '성불수구대다라니'와 고려 후기에 해인사 고려대장경을 찍은 '대방광불화엄경 28책'을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개금불사(改金佛事·불상에 금칠을 다시 할 때 행하는 의식)를 위해 불상의 복장물을 확인하던 중 발견된 것이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