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잡대'는 무조건 서류탈락"…대우조선해양 채용기준 논란

대우조선해양이 신입사원을 선발하면서 대학 서열표를 만들어 지원자를 거르는 기준으로 활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제정 논의가 이뤄지고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하는 가운데 실력이나 자질이 아니라 학벌로 우선 사람을 재단하던 과거 대기업의 낡은 채용 시스템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는 평가다.

대우조선해양은 국책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이 지분을 70% 가까이 보유했고, 막대한 공적자금 덕분에 회생한 기업인 만큼 향후 직원 채용 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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