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중생 가해자에게도 '칭찬일색'...말뿐인 선도 프로그램

YTN 취재 결과 가해 학생들이 폭행 사건 전에 선도 프로그램을 받았지만 과정과 결과 모두 엉터리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40여 일 전에 선도프로그램을 받은 결과 통보서입니다.

학생들을 특정 단체에 위탁해 집단상담과 미술치료, 법 교육 등을 진행한 결과인데 이 결과는 관계 기관에 통보됐습니다.

평가는 칭찬 일색이었습니다.

참여 태도는 전체적으로 '적극적'이었고, 미술치료에도 성실히 참여했으며 "당면한 문제도 해결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서로 다른 네 명이 1박 2일, 10시간 가까이 교육을 받았는데도 평가 결과는 마치 복사한 듯 판박이였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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