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폭로한다"…'댓글 팀장', 횡령 들키자 국정원 협박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댓글 사건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문씨가 여론조작 활동을 폭로하겠다며 거꾸로 국정원을 협박한 탓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문 씨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또 외곽 팀 운영을 관리하고 수십억 원의 국정원 예산을 지원한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 단장과 2009년부터 3년 동안 외곽 팀 모집책으로 활동하며 수백 명의 팀원을 모집하고 10억여 원의 활동비를 받은 민간인 송 모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외곽팀장들이 원세훈 전 원장 대선 개입의 공범으로 보고 무더기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