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죽은거 알아요, 전 괜찮아요” 물놀이 안전불감증 최고조

지난 11일 오후 3시쯤 강원 화천군 사내면 용담계곡에서 물놀이 안전요원과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 간 실랑이가 벌어졌다.

더욱이 이곳은 바로 전날 물놀이를 하던 20대 한 명이 숨진 곳이어서 물놀이 안전요원의 신경이 곤두서 있었다.

안전요원은 물놀이 관광객을 향해 “오늘 오전에 많은 비가 내려 물살이 쌔고 위험하니 나오세요. 어제 이곳에서 한 명이 죽어 더욱 위험해요”라고 외쳤다. 그러자 물놀이 관광객은 “저도 사람 죽은 거 알고 있어요. 전 구명조끼 입어서 괜찮아요, 무릎 깊이에서 노는 거잖아요”라며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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