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안에서 키우는 게 학대” vs “밖에 놔두면 성격 나빠져”

지난 5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유기견 출신 첫 퍼스트 도그(first dog)인 ‘토리’의 사진을 올려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었다. 토리를 실외에 설치한 나무로 만든 개 집 옆에 목줄로 묶어 놓았기 때문이다. 토리는 과거에 식용견으로 사육되다가 동물보호단체에 구조됐다.

사진 내용을 문제 삼은 사람들은 개를 한여름 햇볕이 뜨거운 실외에 묶어 기르는 점을 비판했다. 반면 실외에서 기른다고 모두 동물학대냐는 주장이 맞섰다. 여기에 “개를 실내에서 기르는 것이 오히려 동물학대”라는 주장과 “개는 원래 밖에서 길러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오면서 개를 기르는 방식에 대한 논쟁으로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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