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 임용절벽’ 논란 후 첫 대규모 집회…“엄마 나 백수야” 팻말 등 비판 여론도

한편에선 이들을 보는 부정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지난 4일 서울시교육청 앞 집회에서 일부 교대생들이 ‘엄마, 미안 나 백수야’ 등이 적힌 피켓을 든 사진이 문제가 됐다. 이를 본 취업준비생 등 청년들은 “청년 실업을 외면했다”, “이기적인 행태다” 등의 비판을 제기했다. 이에 서울교대 비상대책위 측은 지난 9일 “모든 오해와 논란에 책임을 느끼고 반성한다”며 사과했지만 비판 여론은 여전하다. 대학생 정모(22ㆍ여)씨는 “교대생들이 자신들의 생존권을 위해 투쟁하는 건 이해하지만 표현에 있어서 더 신중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