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 감금 악몽' 탈출해 경찰 찾았더니..부실대응 논란

채팅앱으로 만난 남성에게 사촌지간인 20대 여성이 각각 40일, 20일 동안 감금돼 성매매와 사기 등 각종 피해를 입은 사건과 관련해 이들이 감금에서 벗어나 찾아갔던 경찰서에서 문전박대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권경찰로 변화하겠다는 경찰의 다짐이 나오는 상황이라 파장이 예상된다.

<뉴스1>이 지난 15일 보도한 '채팅앱서 만난 남성에 40일간 납치·감금 악몽' 사건과 관련해 피해여성 A씨(22) 등과 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7일 40일간의 감금 끝에 도망쳐 부천 원미경찰서를 찾았다. 그 지역 한 모텔에 감금돼 있다 맨몸으로 찾아간 A씨의 피해 사실을 듣고는 이 경찰서 소속 경찰관은 "어디 아픈거 아니냐"라며 A씨에게 핀잔을 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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