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황…'국정원 마티즈-댓글사건' 새 국면

모든 일을 임 과장이 주도했다고 했지만, 해킹 프로그램 계약 땐 "스마트폰 기술 개발 및 출처 개발의 대가"라는 직속 상관의 격려 문자가 있었고요. 국정 민간인 사찰 의혹의 중심에 서 있을 땐 "시스템을 오 해달라, 즉 포맷이나 덮어쓰기를 해달라"는 주문이 국정원 동료에게 전달이 됐습니다. 심지어, 죽음을 앞두고 일부 파일을 삭제할 때도, 국정원 관계자들과의 통화와 문자가 이어졌습니다.

결정적으로, 숨진채로 발견되기 직전, 직속상관으로부터의 날아든 문자가 이렇습니다. "버티면 우리가 이깁니다" 하지만 임 과장은 죽음을 택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 또 하나의 '메가톤급' 사건이었죠. 국정원 댓글 사건, 국정원의 대선 개입 사건과 관련해서도 새로운 의혹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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