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00만원씩 딸 지원하다 운 아빠를 '스팸 차단'한 딸

cocoboom 0 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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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부모의 희생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이기적인 남매가 등장해 보는 이들을 답답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퇴를 선언한 고2 아들과 이런 아들 때문에 속상한 아버지가 출연했다. 아들은 1교시만 끝나면 학교를 몰래 빠져나와 방황하면서 계획 없이 살고 있었다. 게다가 아들은 '부모가 자신의 뜻대로 해주지 않으면 비뚤어지겠다'는 태도로 부모를 겁박했다. 신동엽은 "그건 제일 비겁한 거다"라고 꼬집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남동생의 사연을 듣고 있던 21살 딸 역시 "낳았으면 부모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게 아니냐"며 동생 편을 들었기 때문이다. 
이야기는 아버지와 딸의 사연으로 넘어갔다. 딸은 골프 선수를 준비하고 있었고 올해 세미 프로가 됐다. 아버지는 그동안 골프를 하는 딸을 지원하면서 힘든 심정을 말하다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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