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품 맞다"…검찰, '미인도' 천경자 유족 항고 기각

검찰이 고(故) 천경자 화백의 그림 '미인도'가 진품이라고 결론짓고 바르토메우 마리 리바스 국립현대미술관장 등 5명을 불기소한 처분에 반발해 천 화백 유족이 항고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천 화백의 딸인 김정희(62) 미국 몽고메리칼리지 미술과 교수의 공동변호인단은 지난 18일 서울고검이 김씨의 항고를 기각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변호인단에 따르면 서울고검은 항고를 기각하면서 "항고 사건의 피의사실 및 불기소처분 이유의 요지는 검사의 불기소처분결정서 기재와 같다"며 "이를 원용하고 기록을 세밀히 검토한 결과 항고는 이유 없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