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는 부자편' 트럼프 예산안, 저소득층 복지 줄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3일(이하 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할 예정인 '2018년 회계년도 예산안'에서 저소득층·장애인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 예산을 대폭 삭감할 전망이다. 

21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은 저소득층 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와 푸드 스탬프 정책인 '보충영양지원제도'(SNAP), 극빈층과 장애인에 대한 '소득지원프로그램'(SSI)에 대한 대규모 삭감 및 변화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모두 법률에 의해 의회 승인 없이 예산이 편성되는 '의무지출'(mandatory)로 분류되는 프로그램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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