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메웠던 '태극기 집회' 극심한 분열..'朴재판'이 변수 될까

박 전 대통령은 이미 공식적으로 두 차례 태극기 집회에 우호적인 반응을 보인바 있다.

그는 파면 전인 올 1월25일 '정규재TV'에 출연해 "(태극기 집회에) 촛불시위의 두 배도 넘는 정도로 정말 열성을 갖고 많은 분이 참여하신다고 들었다"면서 "눈도 날리고 날씨도 추운데 고생을 무릅쓰고…가슴이 미어진다"고 말했다.

태극기 집회 주최 측이 2월께 그의 생일에 맞춰 '100만 통의 러브레터' 이벤트로 생일축하 겸 응원 메시지를 청와대에 전달하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답장을 보내기도 했다.

친박·우익단체 회원들은 박 전 대통령 재판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큰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19일 박 전 대통령 첫 재판 방청권 추첨이 열린 서울회생법원에는 그의 지지자들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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