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울분? 이영렬 전 서울지검장, '돈 봉투 좌천' 후 '한밤 폭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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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봉투 만찬'사건으로 좌천된 이영렬(59·사법연수원 18기)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부산고검 차장 검사로 인사발령을 받은 19일 밤 지인들과 함께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폭음을 하며 괴로운 심경을 드러내는 모습이 <더팩트> 취재진에 포착됐다. 이 전 지검장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 카페와 호프집에서 1,2차를 거치며 약 3시간 동안 술을 마신 뒤 만취하자 동석한 지인들의 부축을 받으며 자정 무렵 귀가했다. 그러나 이날 이 전 지검장의 한밤 술자리는 검찰조직을 극도의 혼란 속으로 몰아넣은 장본인으로서 자숙해야할 시기에 벌어졌다는 점에서 새로운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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