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개그맨 폐지 성명 "150명이 꿈을 잃었습니다"

방송사 입장에서 예능의 끝을 '폐지'라 표현하지 않고, '시즌제 검토'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예의'의 문제다.

프로그램을 직장처럼 여긴 출연자와 스태프, 그리고 프로그램을 아껴준 애청자를 위한 언어순화. 하지만 'The end'가 아닌 'Coming soon' 이라는 기약없는 약속은 희망고문이 되기도 한다. 

10일 SBS '웃찾사'가 폐지된다는 보도가 있었고, SBS는 즉시 "폐지가 아니라 시즌제 준비"라고 공식입장을 냈다. 하지만 '웃찾사'에 소속된 150명의 개그맨 일동은 '시즌제가 아닌 폐지'라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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