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삼일천하, 트와이스의 하루천하

트와이스 역시 기존 트와이스 멤버들의 장점을 가장 극대화할 수 있는 블랙아이드필승이라는 작곡가 그룹이 있었기에 장년층부터 취학 전 아동까지 폭넓은 인지도를 견인할 수 있었고,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이번 신곡 ‘시그널’의 하루천하는 트와이스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작곡가를 배제하고 박진영이라는 브랜드를 트와이스에게 무리하게 이식하는 실험을 벌이다가 일어난 사태로 평가할 수 있다. 

이런 불상사는 트와이스 신곡 ‘시그널’ 이전에도 이미 원더걸스나 미쓰에이를 통해 보아오던 일 아니던가. 기존 메인보컬 급 멤버들이 후렴구를 담당한 것도 ‘시그널’의 무리수 가운데 하나였다. 박진영이 뮤지션으로서의 과욕을 앞세우기보다, SM엔터테인먼트나 YG엔터테인먼트처럼 경영 구도의 마인드에 전념했다면 ‘트와이스의 하루천하’는 발생하지 않았을 일이라 더욱 안타까운 이번 주 최대 이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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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paro1923  
'섹고'는 옛날에도 박지윤을 비슷하게 망가뜨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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