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사망 PD 측, "심각한 노동 강도…괴롭힘 있었다" 주장

지난해 사망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혼술남녀' 신입 조연출 이 모 PD의 유가족 측이 고인의 죽음이 "시청률 경쟁에만 혈안이 돼 구성원을 도구화하는 드라마 제작 환경과 군대식 조직 문화"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18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혼술남녀' 신입 조연출 사망 사건 대책위원회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드라마 제작 현장은 혹독한 정글이었다. 장시간 고강도 노동, 권위적이고 폭력적인 곳"이라고 지적하며 이 모 PD가 "고통스러운 현장을 견디기 어려워했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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