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랜' 김어준 "음모론이라고? 반증을 제시하세요"(인터뷰)

"이 영화는 '개표 절차에 하자가 있었을 수 있다'는 문제제기를 하는 영화입니다. 통계 영화가 아니에요. 통계에 몰입하면, 통계전문가가 아닌이상 마치 전문적 견해 차이가 있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거든요. 그게 전형적 물타기라고 생각합니다. 명백하게 전문적 주장을 내놨는데, '(그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주장'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로 흘러가니까요."

다큐멘터리 '더 플랜'(감독 최진성, 제작 프로젝트부)을 제작한 김어준은 영화를 통해 지난 2012년 진행된 제18대 대선의 부정 개표 의혹을 제기한다. 미분류표의 개표 내역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후보 간 득표 격차를 '1.5'라는 일정한 비율로 그리고 있었다는 내용을 담는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프로젝트 3부작을 준비해 온 프로젝트부는 그 첫 번째 영화로 부정개표 의혹을 담은 '더 플랜'을 선택했다. 그 외 프로젝트 아이템으로는 세월호 참사, MB 비자금 사건이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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