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회 회장이 초등학생 살해.. 일본 '충격'

두 자녀를 린 양과 같은 초등학교에 보내고 있는 용의자는 학부모회 회장을 맡으며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봉사활동도 해왔다. 용의자의 묵비권 행사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인종 혐오나 성범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더구나 용의자는 린양이 살해된 이후에도 평소처럼 등하교 지원 봉사활동을 계속해왔고, 심지어 린의 부모가 베트남으로 귀국하기 위한 항공료 모금 활동까지 주도한 것으로 드러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지바 현 당국자는 "큰 충격을 받았고,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라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공부하며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