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별세, 유작 '월계수양복점신사들'서 보여준 투혼

배우 김영애가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마지막 작품으로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김영애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최곡지 역할을 맡아 아들을 애틋하게 여기는 모성애를 그려냈다. 지난 8월부터 2월까지 50부작으로 방영됐는데 김영애는 촬영 중 췌장암 증세가 악화돼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는 드라마 촬영장과 병원을 오가는 투혼을 불살랐다. 주위에서 만류했음에도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버텼다고. 그러나 드라마가 4회 연장 결정을 하면서 김영애는 끝까지 나올 수 없었다. 극중에선 남편과 함께 요양을 떠난 것으로 결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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