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마리텔', 전성기 되찾는 돌파구는 없나

2년 전 느꼈던 신선함은 식상함으로 변했다. 인터넷 생방송 시청자 수는 10분의 1 이상 떨어졌고 시청률은 3%까지 추락했다. 화제성 역시 찾아볼 수 없다. 2주년을 맞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이 다시금 위기를 딛고 전성기를 되찾을 수 있을까.

인터넷 생방 12만 명→1만 명으로 추락

백종원이라는 스타가 '마리텔'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다. 일반인에게 친숙한, 요리라는 소재를 가지고 예능적으로 잘 만들어 냈다. 맛깔나는 요리와 그의 입담이 적절하게 버무려지면서 폭발적인 힘을 발휘했다.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고 파워 콘텐트가 됐다. 인터넷과 TV를 연결시켜 주는 신선한 매개체로 방송가를 뒤집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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