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연상시킨단 이유로 관객 앞에서 공연 끊어"

운영위는 "박근혜 정부에서 연극인들은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극장을 빼앗겼습니다"라며 블랙텐트를 운영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우리의 공공극장에서 동시대 고통 받는 목소리들은 사라졌습니다. 공공극장에서 동시대 공동체의 삶에 대한 사유와 성찰은 중지되었습니다. 세월호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공공극장 책임자들이 관객이 보는 앞에서 공연을 중단시키는 일마저 발생했습니다. 블랙리스트와 예술검열은 연극인들에게 무대를 빼앗고 관객들에게 공론장으로서 공공극장을 빼앗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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