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전병욱 목사 집무실서 여신도 지속적으로 성추행했다"
대법원이 여성 신도 성추행 혐의를 받아온 전병욱 목사의 성범죄를 최종 확인하고, 전 목사가 시무했던 삼일교회에 1억원의 전별금을 반환하라고 최종 판결했다.
대법원(재판장 김용덕, 김신)은 7일"전병욱 목사가 담임목사의 지위를 이용해 수 년 동안 여성 신도들을 성추행 했다"며, 전병욱 목사가 삼일교회를 상대로 낸 전별금 반환청구소송에 대한 상고를 기각했다.
지난 6월 서울고등법원이 전 목사의 성범죄 사실을 확인하고, 전 목사에게 삼일교회에 전별금 1억원을 반환하라고 판결했지만, 전병욱 목사는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