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아들 집에서 나온 '필로폰 2g' 적은 양이 아니다
17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남경필 경기지사의 아들 남모(26)씨는 필로폰 2g을 소지하고 있었다. 이는 60회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적지 않다.
필로폰은 마약류로 정확한 명칭은 메스암페타민이다. '히로뽕'으로도 불린다. 홍일표 의원(현 자유한국당) 2009년 자료에 따르면 필로폰 1g은 30회 이상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2g이면 60명이 한꺼번에 투약 가능한 분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