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임금 착취하고 돈 세탁하는 신자라면 무신론자보다 못하다"
세계 12억 가톨릭인을 이끄는 교황은 “스스로 독실한 가톨릭 신자라고 주장하고 늘 미사에 참석하며 여기 저기 단체에 가입해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하지만 이들 중 일부는 ‘내 삶은 기독교적이지 않다'고 고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들은 직원들에게 제대로 임금을 주지 않고, 사람들을 착취하며, 더러운 사업을 하고 돈을 세탁한다. 그렇게 이중 생활을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