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수당 ‘치킨 쿠폰’으로 때운 호식이두마리치킨
호식이치킨 제보자는 “회사는 그동안 관례적으로 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 한 달에 반 이상이 특근 휴일 근무였는데 최근 3년 내 수당이 나온 적이 없었다”면서 “수고했다며 치킨 교환권으로 밀린 수당을 직원들에게 주는 식이었다”고 설명했다.
호식이치킨은 이번 수당 미지급 건에 대해 “악의적인 퇴사자들이나 일부 재직 직원들이 말한 것으로 치킨 교환권을 수당 대신 준 것이 아니다”라면서 “휴가비 등 일부 항목을 통상임금에 산입하지 못한 실무 실수 등이 있어 노동부로부터 시정 조치를 받아 퇴직자와 재직자에게 지급했으며, 앞으로 급여 실무에 있어서 실수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