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극우당 "나치 시대 자책 말아야…군인들도 자랑스러워해야"
독일 반(反)이슬람·반유로화 극우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의 공동 총리후보가 나치의 역사를 자책할 필요도 없고, 두 차례 세계대전 당시 군인들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공영방송 도이체벨레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알락센더 가울란트 공동 총리후보는 유튜브를 통해 지지자들에게 보낸 연설에서 "유럽을 돌아보면 독일인 만큼 과거의 잘못에 매여있는 국민을 보지 못했다"면서 "우리는 더 이상 나치 시대 12년간에 대해 자책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