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외신, 韓 대선투표에 촉각…"차기 대통령 막중한 임무"
외신들은 이번 대선이 대한민국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다는 점에 주목하며 한국이 정권교체를 이뤄낼지 큰 관심을 나타냈다.
먼저 미국의 AP통신은 한국 유권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2개월간의 대선 기간을 거쳐 새로운 대통령을 뽑기 위해 투표소로 나섰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진보진영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언급하며 "보수주의자들은 문 후보 승리 시 북한이 이득을 보거나 한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인 미국과 사이가 멀어질까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