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논란 강남 S여중 교장, 학생 입 막으려 ”학교 명예훼손 법적 책임 묻겠다” 교내 방송
“학교 명예훼손의 경우에는 철저하게 내용을 밝혀 최대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지난해 12월 학생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서울 강남 S여중 교장이 서울교육청 감사를 앞두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방송으로 통해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S여중고 학생 성희롱 의혹 감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S여중 교장을 포함해 중학교는 7명, S여고는 6명, 총 13명의 교사에게 정직, 감봉, 경고, 주의 등 신분상 조치가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