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예비역 장성들 만나 "당에 전사가 너무 부족"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우리 당에 전사가 너무 부족하다"며 "이제 앞으로 전사를 뽑겠다. 전투할 줄 아는 사람을 모아야 우리 당이 살아남는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표는 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정진태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김근태 전 제1야전군사령관, 박정이 전 제1야전군사령관 등 예비역 장성 20여명과 만나 "자유한국당이 야성을 되찾아 잘 싸워달라"는 요청에 이 같이 답했다고 강효상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전했다.
강효상 대변인에 따르면 홍 대표는 "과거 우리 당은 '웰빙정당'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전사도 부족하고 전사를 보호해주지 않았다"며 "저희가 반성하고 새롭게 결집하고 장성들이 나라 걱정, 국민 걱정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