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불구속 마무리…SK·롯데 뇌물의혹 수사만 남았다
2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구속영장이 기각돼 관련 수사가 사실상 종결되면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검찰 수사는 이제 SK, 롯데 등 대기업의 뇌물공여 의혹 규명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들 대기업의 뇌물공여 혐의는 박 전 대통령이 받는 뇌물수수 혐의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이번 주 후반 또는 내주 초께로 예상되는 박 전 대통령 기소와 함께 관련 수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