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명분은 이슬람 관습법이 만연한 동남부 지역이 조혼이 성행하는 탓에 강제성 여부에 상관없이 남자가 성범죄자로 잡혀가서 남은 가족들이 생활고에 시달리는 부분을 완화시키려는 거라고 하더군요. 물론 서구화가 진척된 터키 서부 등 다른 지역에선 조혼 자체가 미개하다고 까고 있지만, 문제는 에르도안 정부가 전반적으로 이슬람 화를 추진하고 있는지라...
* 어릴 적에 본 학습만화에서, 과거 프로이센이 인구 증가( = 장병이 될 인구)에 고심하다 한때 성범죄 관련 조항을 모조리 삭제하는 극약처방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