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광희 공백 어떻게 채우나…예상 시나리오
'무한도전'은 2015년 정형돈, 노홍철이 차례로 하차하며 지난해 초 양세형이 '반고정'으로 합류하기 전까지 5인 체제를 유지했다. 당연히 수장인 유재석은 자기 캐릭터를 살리기보다 프로그램을 조율하는 역할을 도맡았고, 유난히 게스트가 함께하는 특집이 많은 한 해였다. 그래서 유재석은 빠른 시간에 자리 잡고 다른 멤버들의 짐을 덜어준 양세형에게 직접적으로 "고맙다"고까지 표현했다.
이런 과거의 경험은 '무한도전'이 광희의 빈자리를 오래 비워두지 않도록 할 수 있다. 새 멤버 영입 방식은 광희처럼 '공채'가 될 수도 있고, 양세형처럼 '특채'가 될 수도 있고, 노홍철의 복귀가 실현될 수도 있다. 노홍철은 라디오 등에서 "신중하게 답해야 한다"고 복귀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대다수 시청자는 노홍철의 복귀를 바라고 있는바, 노홍철의 마음이 가장 중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