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촛불시민' 덕에 오히려 외국 자본 기대감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따른 정국 불안과 보호무역주의를 선언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 등으로 올해 한국 경제가 심상치 않을 것 같다는 우려가 많다. 정부도 불과 6개월만에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6%로 대폭 낮췄다.
정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2%대에 머문 것은 외환위기가 한창이던 1999년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올해 경제 상황이 '제2의 IMF급'의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점을 정부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