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15 스포일러 확산, 법척 대응

금월 발매 예정이였던 파이널 판타지 15의 스토리 내용이 소프트 발매일보다 앞서 유출되며 확산되는 사태에 놓여있다.

이 상황에 대해, 스퀘어 에닉스의 주식을 다소 소유하고 있는 저로서 성명을 내고자합니다.

 

우선 이번 소동 이전에, 아틀라스가 페르소나5에서 했던 것과 같이 공식 사이트 등에 "발매 전, 발매 직후의 스포일러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취지의 경고를

왜 사전에 언급하지 않았던 것인지 경영진 및 제작국장 등 개발진에게 강경하게 묻고싶다.

 

페르소나5는 이러한 조치를 취함으로서 발매 전의 스포일러가 급격하게 감소했다.

 

 

오늘날의 게임 업계에서는 해당 시리즈의 안티팬, 라이벌 하드웨어 사용자들이 의도적으로 게임 발매 전, 발매 직후에 스포일러를 퍼트리고 다니며

해당 소프트의 판매량을 감소시키는 상황을 자주 만나게된다.

 

그들에게 있어서는 "조금이라도 소프트 판매량 떨어뜨리면 그만이지"겠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이는 분명한 영업 방해 행위이다.

금전적 손해도 생기게된다.

우리 같은 주주 입장에서도 예사롭지 않은 일이다.

 

이에 대해서는 발매 전 단계에 공식 사이트에서 "스토리에 관한 발매 전, 직후의 고의적인 스포일러를 유포할 경우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문을 내세우면 그러한 행위는 대폭 감소할 것이며, 그럼에도 스포일러를 하는 사람들은 영업 방해로 소송을 제기하면된다.

 

이번에 그러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경영진, 프로듀서, 디렉터에게는 분명한 잘못이 있다.

돈을 걸고 개발한 소프트에 왜 이러한 대응을 취하지 않았는가.

 

이 건에 대해서는 다음 주주 총회에서도 강경하게 따지고자한다.

 

 

아마 다른 업체들은 이번 사태를 지켜보며 "공식 사이트에 발매 전, 직후 스포일러를 하지 않도록 법적 대응 경고문"을 내걸게 될 것이다.

 

연말 연시에 발매되는 각 업체의 소프트에 있어서도 이런 조치를 취하기 시작할지도 모른다.

스퀘어 에닉스에서는 향후 발매될 드래곤 퀘스트11, 다른 게임 소프트 등에 이러한 대응을 반드시 실행할 것이며, 우리 주주들 입장에서도 손해가 나지 않도록 하고싶다.

 

 

이미 몇명의 대주주들로부터 회사에 연락을 하고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이번 건은 "이제와서 경고문을 낸다"고해도 겉잡을 수 없는 단계까지 퍼졌다.

 

 

발매전의 스포일러 행위로 소프트의 매출에도 악영향이 나오고 있으며 이는 개발사뿐만 아닌 소프트 판매업체에도 금전적인 손해를 끼치게된다.

회사와 주주들뿐만이 아닌 유통 및 판매점 등 피해는 다방면에서 나오게된다.

 

이번 스포일러와 확산 행위에 의해 스퀘어 에닉스의 실적과 주가에 영향을 끼칠 수준까지 이르렀기 때문에, 이러한 사태를 일으킨 자들에 대해서는 스퀘어 에닉스 측에서 법적 조치를 취하도록 나를 포함한 다른 많은 주주들에게도 강한 압력을 넣을 것이다.

 

 

 

(생략)

 

 

 

FF15는 개발에도 오랜 세월이 걸렸고, 수년간 종사한 인력들도 많다.

직원들 사이에서도 이번에 일어난 비열한 짓을 한 이들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하달라고 하는 분노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을것이다.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전국의 판매점측에서도 현 시점에서 다수의 문의가 오고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목소리들을 방치하게되면 향후의 거래에 있어서도 악영향이 있을 수 있다.

만약 경영진이 그에 상응하는 대응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유저, 주주, 스탭, 판매업체의 분노의 화살은 현 경영진에게 향해지는 것으로 인식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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