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2] - 처음으로 플래티넘을 보내버리다. -?!?

pvt.chernov 1 3845

P vs T(저)

일단 전 병영-반응로 - 군수공장후에 화염차 넷 뽑아서 찔러 봤습니다, 공학 올려서 터렛도 건설한 뒤에 말입니다, 이때 최대한 적의 자금줄에 혼란을 야기해 줬습니다만, 이때 본진에 들어가서 뜻밖의 수확을 거뒀습니다.

암흑 성소를 발견한 겁니다.(디텍터가 아주 없었으면 모르겠는데, 이미 포탑이 박혀있는 상황!)

대처는 간단합니다, 바로 불곰 위주로 병력 편성(암흑기사의 화력을 버틸수 있어야 합니다) 및 밤까마귀 생산(기술실 스왑하면 간단합니다), 그리고 기존의 포탑에 병력 밀집 배치(적 암흑기사가 와서 숭숭 썰어대면 금방 날아가 버립니다, 호위 필요). 바로 충격탄 업 눌러줘야 합니다(살려보내지 말아야 합니다, 거기다 태우러 올 수 있는 분광기까지 잡아낼수 있고). 이후로 두번정도 화염차 질러서 다시금 혼란을 야기해 줍시다.

암흑기사는 별 피해없이 포탑만으로 막아냈고, 지뢰 견제후 나온 밤까마귀와 함께 국지 방어기 깔고 몰려가서 한바탕 휘저어줬습니다, 그 이후서부턴 저의 리드.

지금 리플 안보고 생각해 보니 느낀게 있는데 상대의 초기 계획입니다

1. 암흑기사를 분광기와 함께 운용하면서 상대 테란을 괴롭혀준다. 요즘 테란들이 예언자를 막는 방법은 지뢰거나, 해병 6기 밀집이니 포탑은 없을것.

2. 그러면서 자신은 멀티를 최대한 많이 먹고 폭풍함을 대량으로 띄워서 관광태운다.

각설하고, 다시 상황으로 돌아가자면 본진이 한번 휘저어진뒤,(폭풍함으로 밤까마귀 점사후 암흑기사 생산으로 막아냈습니다) 폭풍함으로 견제를 사방 팔방으로 오더랍니다, 해병 양산해서 오는 족족 내륙에서 끊어내 주는것으로 땡. 폭탄드랍으로 우주관문이랑 암흑성소 파괴 후 멀티 타격으로 GG 받아냈습니다.


- 이 글을 쓰게 된 개요는 제목에 잘 나와 있듯이 실버급 실력인 제가 처음으로 플래티넘이랑 붙어서 견제를 성공적으로 해 냈고 그 뒤에 암흑기사도 피해가 거의 없이 막고, 마지막으로 그 결과로 플래티넘 토스를 가볍게 날려버린것에 감격해서입니다...

-글 실력이 많이 안좋아져서 이해가 잘 안되실 수도 있습니다, 이점 양해를 구하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Author

Lv.1 Zhuderkov  2
30 (3%)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뭔가 물리적인 것에 영향을 많이 받는것 같다.

1 Comments
다움  
운+전략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시너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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