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아 하는 중입니다.
스팀 세일에 질러 버렸어요.
모래가 대량으로 필요했기 때문에, 사막을 깎아내는 중.
모래를 캐는게 아닙니다. 사막을 깎아내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절벽에서 좀비가 떨어져 내리기도 합니다.
깎아낸 사막을 보며 흐뭇해 하는 중. 저기가 다 지하였어요.
캐 낸 모래의 양은 대략 1500블럭.
게임 시작한 뒤 대강 막 지은 공동주택입니다.
캐 온 모래로 열심히 유리와 유리벽을 만들죠.
점토벽을 타고 타고 올라가며 유리벽으로 이렇게 좁은 타워를 만들었습니다.
맵의 하늘 끝까지 닿았네요. 옆에는 하늘을 오가는 통로도 만들어 놨습니다. 다만 여기도 몬스터가 리젠됩니다. 하늘섬 갔다 오다가 하피한테 많이 죽었죠.
나무 플랫폼을 제거하고 로프를 바닥까지 연결.
땅부터 하늘까지 직통하는 궤도 엘리베이터 완성!
옆에는 하늘섬에서 캐 온 비구름 블럭을 통해, 언제나 비가 내리는 유리 온실.
사실 고층빌딩 건설을 위한 밑준비였습니다.
언젠가 이 엘리베이터가 지하까지 쭉 내려갈수도 있을지...
ps. 과도한 클릭질로 인해 마우스가 맛이 가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