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오랫동안 오락실을 못가다 보니 소식을 모르고 있었는데……
DDR이 심의를 통과했었군요. 투덱이랑 팝픈은 한작품씩밖에 못나오고 요것도 첫작품이랑 3rdMIX랑 해서 두 작품(한국판을 개별적으로 분류하면 두 작품 더이긴 한데……)밖에 못나오고 뭍혀버린 것이 1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서야 부활하는군요.
그건 그렇고 단레보 이거 진짜진짜 오랜만에 보게 되는군요. 투덱이나 팝픈은 직수입으로 근근히 연명하고 있어서 그나마 얼굴(?)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얘는 어째선지 제대로 사장되어서 정말 보기 힘들었었지요.
그나저나 기타도라는 또 불발이로군요. 한 때는 (드럼매니아뿐이었지만)꾸준히 수입되던 게임인데 이젠 다른 게임들과 역전되어버렸으니 이거야 원……안타깝네요.(게다가 이것도 V시리즈 종료 이후 XG시리즈 등은 직수로도 안들어오는 상황;;;)
이러나 저러나 이제 내년부터 한국에서 참여할 수 있는 KAC 종목이 하나 더 늘어났군요. 이렇게 점점 하나 둘씩 정발해 가는 거야……는 기타도라 정발할 순 있는 건가요?-야
그나저나 이제 DDR까지 정발되는데 과연 차기 정발 게임이 무엇이 될 수 있느냐가 궁금해지는군요. 이미 로케테스트 중에 완전 한글화까지 해놓은 미래타악기? 아님 똑같이 한 번이라도 로케테스트를 한 단에보? 아니면 망겜 기타도라?
갠적인 생각이지만 극소수의 물량밖에 안들어와도 좋으니 웬만한 게임기를 다 볼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프디바도 전국에 세 곳밖에 없고 마이마이도 한 곳 뿐이지만 그래도 플레이 할 수 있어서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