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는 궁극적으로 독자를 위한 것

한 소장은 개정 도서정가제를 비판하고 (할인이 안되어) 책값이 비싸 살수 없다는 독자들에 대해서도 "책값은 절대 안비싸다"고 일축했다. "도서정가제 전에 출판사들이 많게는 90%까지 폭탄세일했던 경험이 소비자들에게 남아있어 그런건데 사실상 출판사들은 도리어 오랫동안 책값을 안올리면서 버텨왔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책이 안팔릴까봐 가격을 올릴 수가 없으니 출판사는 정식 직원이 아닌 외주로 일감을 돌려요. 그럼 전보다 3분의1로 인건비가 줄어드는데 그건 그만큼 착취하고 압박해서 버티는 게 늘어났다는 의미인 거죠. 출판 노동자들은 인간다운 삶과 점점 멀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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