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뽕님 글 보고 본 고수 무료분

시몬바즈 2 1855

고수 무료분 봤는데...

 

사패천이 대단하긴 한건지, 아니면 허세부리는건지 헷갈리더군요....

 

홍예몽, 용비, 구휘하고 싸운 다음 도망칠때를 회상하면서 "본좌(사패천)이 부상당하지 않았으면 평상시엔 날 쳐다볼수도 없었을 것들이..." 라고 생각하는데,

 

이걸 거꾸로 말하자면 부상 안 당했고 젊었을때의 사패천 > 홍예몽, 용비, 구휘 라는거 아닌가요?

 

근데 용비불패 당시 저 셋은 무지막지한 초고수입니다...사패천하고 싸웠을때의 나이 보면 저 셋은 용비불패 당시하고 크게 차이 안나는 나이대 같던데...만약 사패천이 저 셋 상대로 이길 수 있다면 정말 말도 안 될 정도로 대단한 먼치킨이죠.

 

근데 문제는 저게 사패천의 허세일 수도 있다는 거죠.(...) 만화에서 "저놈은 내가 이길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말하던 놈이 정작 패배하는 장면은 많은지라...

 

대표적인게 드래곤볼만 봐도...베지터는 지 입으로 프리저 이길 수 있다더니, 철저히 패배했고....셀 게임에서 손오공이 셀하고 싸우려고 하니까 "어차피 셀은 내가 죽일 거니까." 라고 발언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당장 해당 작품인 고수만 봐도 지 입으로 강룡 이길 수 있다던 놈들 여럿 나왔는데 모두 강룡에게 패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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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 시몬바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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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실제로 작중 최고 고수인 강룡이 '까닥했으면 졌다'라고 언급하고, 당시 무림 최강급인 천존이 '무공만으로는 현 무림에서 따라잡을 이가 없다'라고 언급하니 저말이 틀린건 아닐겁니다. 다만 3명모두와 정면승부를 했다면 또 모르죠.
그리고 중요한건, 해당화에서 천존이 언급한 말입니다. '생사가 걸린 싸움에선 무공만으로 모든게 결정되지 않는다. 상대방의 의지나 기타 연유로 강약이 뒤바뀌기도 한다.' 이말로 모든게 대체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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