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때문에 스트레스 받네요. (약간 혐오)

좀 더러운 얘기지만, 발 가려움 때문에 고민하던 끝에 병원에 갔습니다.

가려운 건 발 앞꿈치인데 새끼발톱에 무좀이 있다면서 바르는 약 외에 먹는 약을 함께 처방해 주더군요.
근데, 먹는 무좀약은 간에 부담이 많이 간다는 얘길 많이 들어서(의사도 얘기하긴 했지만), 여러모로 신경이 쓰이네요.

비록 술이나 담배는 전혀 안 하지만, 잔신경이 팍 쓰여서 오히려 이것 때문에 탈이 날 것 같은 심경입니다.

그렇다고 안 먹기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