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모를 병(아마 감기)에 걸려서 고생했습니다.

노숙까마귀 6 1704

지금은 약간 나아져서 가게보러 나왔는데, 어제는 진짜 죽는거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사람이 그런걸로 죽지는 않겠지만요.

 

구토감에 설사에 오한에……. 어젯밤은 진짜 아팠어요. 얼마나 정신이 없었는지 어제 배트맨 꿈을 꾸다가 깨고나서도 몇분간 제가 배트맨인 줄 알았습니다.

 

몇시간 전에 누나가 지사제 가져다주고 그후 좀 자고나서야 나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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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paro1923  
한 10년 전에 고열 때문에 의식도 가물한 상태로 병원에 3~4일 누워있던 게 생각나네요.
(뇌수막염이 의심돼서 검사를 위해 척추에 주사박고 척수액 뽑기도...)
몸조리 잘 하시길.
cocoboom  
독감인거 같은데요
내일 시간되는대로 빨리 병원 가보세요
XOBcuzesurio  
많이 심한 것 같은데, 푹 쉬시고 내일 빨리 병원 가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작두타는라이츄  
음 단순 감기로 그렇게 되지는 않는데요... 일단 병원 한번 가 보세요..
은둔형캐피바라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는 조금 지났으니 아무래도 장염이나 식중독 아닐까요. '추우니까 괜찮겠지' 하는게 의외로 위험한 시기라서요.
노숙까마귀  
병원 다녀왔습니다. 무슨 병인지는 이야기 안 해주더군요. 주사 두 방 맞고 약 받고 왔습니다.

다들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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