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G.A, 심하다... (세인트 세이야에 관심없는 분들은 걸러주시길)

그래도 세인트 세이야 관련 작품이라 보고 있었는데, 이대로 가다간 오메가처럼 보다 걸러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몸이 아파서 일찍 온 김에 어제 날짜 G.A를 보는데, 안 그래도 막나가던 작품 내용이 더 막나가고 있습니다.

최종 보스가 '평행세계의 아이올로스'인 것은 재미있었고,

데스마스크와 아프로디테한테 면죄부 주는 것도, 슈라 빠순이질 하는 것도 전작에서부터 해오던 거라 그러려니 합니다.

초반의 '검투사'들과의 대결이 갑자기 골드 세인트끼리 패 갈라서 격돌하는 걸로 바뀐 시나리오도 어찌 넘어갑니다.

카논이 예토전생한 것도, 덤으로 대뜸 교황이 된 것도 것도 그렇다 칩니다.

 

...그런데, 아이올로스는 '에이트 센시즈'도 넘어서 '나인 센시즈'란 걸 쓰질 않나,

거기에다 라타만티스가 갑툭튀해서 세인트 일행을 돕는 건 뭐냐고요... 성역과 명계의 휴전협정??? 그딴 게 가능하긴 하냐???

동인 소설에서 성역이 승자의 권리랍시고 하데스를 갈궈 죽은 세인트들 부활시키는 내용을 몇 개 봤지만, 이건 그만도 못하네요. 

 

작가가 세이야 동인 출신이라더니, 전작인 에피소드 G 이상으로 막나가네요. 안 그래도 세인트 세이야 관련작의 간판을 건 "지역 관광명소 홍보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는데, 여러모로 작가가 헛발질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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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paro192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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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口無言.

1 Comments
함장  
언제나 말도 안되는 전개가 반복되는 세인트 세이야지만 좀 그런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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