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에 관한 잡담.

야생닭 5 1791

1. 8월 말부터 지금까지 진행된 이사가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무슨 이사를 4개월에 걸쳐서 하냐?"라는 생각이 드시겠지만 일반적인 이사가 아니라 좀 복잡한 이사였거든요. 어쨌든 이제 다 끝났습니다. 전입신고까지 끝! 이제 이삿짐만 정리하면 됩니다!

2. 이사한 집은 90년대 건설된 아파트입니다. 전에 살던 아파트가 89년에 건설된걸 생각해보면 10년 쯤 새 집인거죠. 만세. 비데도 있고, 아파트 입구에는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들어갈 수 있는 유리 자동문도 있습니다. 주변 환경에 대해서는 약간 불만이 있지만 그건 다른 이야기. 어쨌든 전에 살던 집보다는 좋아 보이네요.

3. 새로 이사한 집에 도어락을 다려는 시도를 어제 했습니다. 인터넷 채팅에서 들은 전동드릴을 마련하는게 좋다, 라는 충고를 무시한 결과 실패했습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Author

2,956 (71.3%)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5 Comments
XOBcuzesurio  
이삿짐만 정리하면 된다니 다행이군요. 무사히 끝나길 빕니다.
야생닭  
감사드립니다. 천재지변이 없는 한 이사는 무사히 끝날 겁니다.
choi4624  
90년대 건설된 아파트인데 동마다 비밀번호식 출입문을 달았다는건 뭔가 개수를 한건가 싶네요. (카드리더기가 있고, LCD 디스플레이 까지 있으면 확정. 물론 빌라에는 단가절약 때문인지 그런건 없지만)
도어락에 쓰는 배터리는 좀 신경써야 합니다. 가능하면 좋은걸 써서 갑자기 전원이 꺼지는 참사가 일어나지 않게 해야되요. 저는 경험하지 못했지만 비슷한 아파트 사는 다른 친구가 전원이 꺼져서 문이 안열리는 사태를 2번 정도 경험한 적 있습니다. 그리고, 전동드릴은 하나 정도 있는게 좋습니다. 일단 편하니까요.
노숙까마귀  
말씀대로라면 아마 개수한 것 같군요. 도어락 배터리에 대해서는 그 친구분은 어떻게 빠져나오셨는지 궁금합니다.
choi4624  
빠져 나오는 상황은 집에 9V 배터리나 AA사이즈 배터리 4개가 있으면 쉽게 빠져나갑니다... 근데 들어가는 상황은 AS를 신청해야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눈물... 친구가 그런 상황입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