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T/SEAL의 나이프 파이팅 훈련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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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youtu.be/fer7MWiVN6w  


  저런걸 들이 밀면서 국군이 실전성이 없네 마네 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그에 대한 특전사 장교 출신(뭐 중간에 방출되긴 했습니다만...) 이종사촌 작은형님의 한마디.

  "넌 올림픽 태권도에서 태극 1장으로 싸우는놈 봤냐?"(...)

  근데 저 어릴때 저 살던 군인아파트 털러 들어왔던 도둑이 괜히 칼들고 설치다가 역관광 당한적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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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Mr.A  
…태극 1장이라는 게 뭔질 모르니 비유를 이해하기 힘드네요.

어차피 군인의 주종목은 총질이니 저런 기술과 실전성은 상관이 없다는 의미?

근데 다른 건 몰라도 이름이 좀 촌시럽네요(…).
박정달씨  
훈련은 무의식에 쑤셔넣기위한 과정일ㅃㄴ
사야카후손  
만약 그렇게 따지고 보면 소총 사격도 실전에서는 의미가 없게 되는데... 그런게 아니죠.
~~교육기관에 거끔 대충 허리춤에 두고서 쏘면서 250m명중 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셰란카르  
(영상에 관한 간단한 보충설명을 하자면…)

1. 맨 처음의 베이직 과정에서 나오는 팔방베기는, 오늘날 나이프 파이팅을 수련하는 모든 단체가 기초중의 기초로 받아들이는 수련법입니다. 날붙이란게 의외로 다루기 힘든 물건인지라 정확하게 휘두르지 않으면 말끔하게 상해를 입힐 수 없습니다. 검도를 수련한다고 해도 진검을 정확하게 휘두르는게 아니잖아요? 특히 나이프는 살가죽을 가르는 도중에 칼이 손에서 미끄러진다던가, 그 와중에 손을 다친다던가, 심하면 칼날이 부러진다던가(나이프는 어디까지나 소모품입니다)…. 남는 왼손은 몸 안으로 끌어들여 되도록 팔뚝 안쪽을 가리고 심장과 목을 보호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FRWx-Gg3kws
2. 2~4번의 과정은 서구권에서는 프리-플레이(Free Play)라고 부르는 수련법입니다. 흔히 말하는 대련이긴 한데… 차이점이 있다면 "상대방이 반응할 수 있도록" 서로 힘조절을 하면서 대련한다는 거죠. 아시아권의 무술이나 대중에서 볼 수 있는 격투기에선 상당히 생소한 개념인데, 이런걸 하는 이유가 먼저 날붙이의 위험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파트너와 서로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는데는 이만한 훈련법이 없기 때문이죠.
위키에도 "프리 플레이" 문서를 통해 상세한 설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좋은게 왜 아직도 안 퍼지는지 모르겠어요(…).

3. 영상의 나머지는 간단한 응용입니다. 어디까지나 응용, 실제로는 영상처럼 알흠답게(?) 주고 받지 않습니다. 저걸 실전에서 사용할지 어떨지는 개인 기량에 따른 것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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