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책이 도착했습니다.

주지스 8 2911
http://i.imgur.com/JsY0Lea.jpg

전에 추천받은 책들이 내용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 상당히 무겁고 두꺼운지라(…) 단편집을 샀지요.

<위대한 개츠비>는 추천받았던 책들을 사고 여분이 있길래 평소 관심이 있었던 김영하 역 판으로 샀는데 영문판이 딸려왔습니다.

(…)

오올…

loading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Author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8 Comments
작가양반  
알레프는 제목이 눈에 띠는군요. 히브리어 알파벳의 맨 첫 글자가 알레프입니다.
주지스  
책의 내용과는 별개로, 히브리어는 이전부터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작가양반  
--제가 다니는 대학에서는 매년 2학기마다 히브리어 과목이 개설됩니다. 기독교학과 전공 수업으로 말이죠. 2년 전엔 회본좌가 히브리어 가르치셨습니다.-- 히브리어는 언어 특성상 아무래도 기독교 미션스쿨이나 신학교가 아니면 배울 수 있는 곳이 많지가 않아요. 기독교적인 걸 배제하고 그냥 언어로서 배울 수 있는 방법이 과연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시중의 교재들도 전부 다 신학생들이나 교역자들을 위한 책이지 히브리어를 순수한 언어로서 배울 수 있는 책은 많지가 않아요. 일체의 기독교적인 걸 배제하고 순수한 언어로서 히브리어를 배우길 원하신다면 해외 사이트를 좀 찾아보셔야 할 것 같네요. 국내에서 히브리어를 배우려면 거의 100% 기독교적인 걸 물고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작가양반  
이런 사이트가 있기는 있는데, 상당히 하드코어한 기독교적 색채를 깔고 있어서 그게 싫으시다면 상당히 불편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http://blog.naver.com/eteacherko

여기는 해외 사이트인데 기독교적 색채 없이 순수한 언어로서 배울 수도 있습니다. 히브리어뿐만 아니라 이디시어도 가능합니다.
http://eteacherhebrew.com/

이건 위 사이트의 한글판인데 여기도 약간 기독교적 색채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히브리어라 그래서 순수한 언어로 배우는 것도 가능합니다.
http://eteacherbiblical.com/ko

네이버 카페입니다. 기본적으로 구약성경 히브리어가 중심이지만 순수한 언어로 현대 히브리어를 배우는 코스도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hebrewkorea
주지스  
물론 전 기독교를 조사해보려고 히브리어를 배우려는 거라 상관은 없지만.
역시 시간이 없네요.
(…)
수능 끝나면 천천히 시작해야겠습니다.
레나  
보르헤스의 핵심 소재중 하나가 유대교 신비주의거든요. 그노시스 파라던지 테트라 그라마톤같은게 자주 등장합니다. 특히 유다가 진짜 신이라는 내용의 단편을 많이 썼죠. 하지만 알레프는 유대교에 관한 내용이 아닙니다.
greenpie  
~~잠깐 막짤은 쿠지라ㄱ...~~
흐린하늘  
매우 어려워보이는 책들이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