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코노코씨가 이상하다....

 

그러니까 무슨 이야기인지는 저 위 게시글의 2번항목을 참고하시고...

 

저번에 간곡한 부탁으로 오토코노코씨와 함께 데이트하듯 같이 돌아다니고 나서부터 이분이 좀 이상합니다.

 

SNS에서 안부인사를 물어도 대답도 안해주고....게다가 저번에 퇴근하는길에 여장한체로 외출하시는걸 봐서 안녕하세요 한마디만 했는데 보자마자 놀라더니 외면하고 뭔가 중얼중얼하면서 쭈볏쭈볏하더니 뒤도 안돌아보고 반대방향으로 뛰어가버리고....

 

오늘 카톡에 JPG파일로

 

라고 대문짝만하게 쓴 그림 파일만 보내고는 왜그러는지 물어보는 말에도 답변을 통 안하시더군요...

 

대체 왜...어째서...나 잘못한거 없다고...이 사람아....OTL

 

아무래도 뭔가 잘못을 해놓고도 기억을 못하는건 제 특유의 버릇인가 봅니다.

 

오늘 밤에 잠을 안자는 한이 있더라도 기억해내서 사과라도 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