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거 공감가네요. 낄낄낄.

아무거나안해요 8 3100

바람의 검심 항목 둘러보다가 역날검 항목 봤는데, 이렇게 적혀있군요.


아무리 날카롭지 않다고 해도 진검의 무게, 그리고 날이 서있지 않더라도 힘이 집중되는 직선의 너비는 5mm 남짓. 즉, 베이진 않아도 박살난다. 머리를 맞으면 두개골이 함몰되어 생명이 위험하다. 팔을 맞으면 팔이 부러진다. 옆구리를 맞으면 내장이 심각하게 파열된다. 가슴을 맞으면 갈비뼈가 박살나서 그 파편들이 내장과 살을 찔러댄다. 한 마디로 죽이진 않겠다. 병신으로 만들 뿐. [2][3]


그렇습니다. 히무라 켄신은 역날검으로 살인은 하지 않겠다고 할 뿐, 사람을 재기불능으로 만드는 극악무도한 인간이였습니다!

근데 솔직히 켄신 극악무도한 거 맞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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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hypnotica  
키라 야마토의 불살하고 비슷한건가...
아무거나안해요  
키라 야마토는 사람을 죽였던 적이 있나요? 켄신은 있어서 말이죠.
아무거나안해요  
위키 보니까 대충 죽이긴 죽였나 보군요. 음...
Papillon  
사실 뭘해도 욕먹으니 어쩔 수 없습니다.

주인공이 악당들을 그냥 죽이면: 정의의 편이라면서 악당들 마구 죽여댄다. 더러운 위선자.
주인공이 악당들을 저런 식으로 과격하게 제압하고 죽이지 않으면: 죽이지만 않지 불구 만들고 죽는 것보다 못하게 만드네. 쯧쯧, 위선자.
그렇다고 아예 큰 부상을 입지 않도록 제압하는 주인공을 만들면: 으이구 답답하긴. 저 악당을 그렇게 제압하는 과정에서 희생이 얼마나 나왔는데? 그리고 악당이 풀려나면 어쩔건데? 자기 만족만 생각하는 위선자.

답이 없죠(녹차).
Mr.A  
~~웬만하면 죽이지 않고 살려주는데 웬만한 상황이 아니면 가차없이 죽이는 주인공을 만듭시다. 뭔가 이상해보이지만 상관 없어!~~
타메를란  
그러니까 우리는 일본도 따위는 멀리 하고 당수로 뒷목을 내려쳐야 합니다.
Mr.A  
사실 역날검까지 갈 것도 없이, 칼 무게만 생각해봐도… 삼단봉으로 맞아도 반병신이 되니 산송장이 되니 하는데 말입니다(…).
쟈기  
사실 켄신만 그러는게 아니라 배트맨도 마찬가지에요;ㅁ;

불살 캐릭터로 유명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상대할 때 사정 봐주는 건 아니고 무엇보다 죽이진 않지만 병신을 만드는 건 주저하지 않는다.

그래서 배트맨에게 복수를 꾀하는 인물들 중에는 배트맨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자들도 있다.

그중에는 배트맨의 발차기를 얼굴에 제대로 맞아서 얼굴뼈가 발자국 모양 그대로 내려앉은 악당이 있는가 하면, 배트랭이 머리를 관통한 상태로 살아가는 자도 있다. 다크 나이트 리턴즈에선 신입 경찰관이 배트맨에게 "뼈를 다 부러뜨리다니 너무한 거 아닙니까?"라고 질책했는데 배트맨은 "젊으니까 금방 나을 거다 괜찮아."라고 신입경찰관을 데꿀멍시키기도.

몸이 재산인 범죄의 세계에서 배트맨에게 당해 불구가 되는 건 어찌 보면 죽는 것보다도 더 끔찍한 일. 그래서 범죄자들이 배트맨을 두려워하는지도 모른다.

리그베다 배트맨 항목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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