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은영전 이야기.

[군대간]렌코가없잖아 1 2692
저번에 말했던가요. 제가 부대에 은하영웅전설(을지서적판)을 가져왔다고.
그러고 나니까 옆 생활관에 있는 동기 하나가 진짜 기뻐하더라고요. 꼭 보고 싶었다나. 헌책방에서 싸게 샀다고 하니까 을지판을 싸게 산 데 놀라기도 했고(사실 저도 놀랐지만)
그 친구가 왜 이렇게 은영전에 집착했냐 하면..

'어릴 적에 집에 을지판 은영전 1권이 있었어. 그 1권이 어릴 때 보니까 진짜 재밌던 거야. 근데 다음 권을 구하려고 하니까 어딜 가도 없더라고. 나중에 알고 보니 을지판이 구하기가 힘들더라고 하더라.'
'신판 나온 거 사지 그랬어?'
'그냥 왠지 을지판을 보고 싶었어.'

정작 전 평가가 미묘하지만 을지판은 이미 봤기 때문에 신판을 원했지만요(...)
그런데 키르히아이스 좋아하는 것 같던데, 2권 보면 뭐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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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타메를란  
을지판이 어딘가 맛깔나긴 하죠. 표지부터 시작해서...
~~그런 의미에서 뒷내용을 모르면 사기를 쳐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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