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대한 잡설

쟈기 0 2945
1.제가 원래 음악을 그리 적극적으로 듣는 사람은 아니었는데 어떤 계기가 음악을 귀에서 못때게 만들었죠.

GTA 바이스 시티....

뭔가 임무수행을 위해선 차를 계속 이용해줘야 하는 그 게임덕분입니다.

그게 무슨 연관이 있냐구요?

차를 타면 라디오가 흘러나오는데 게임하면서 듣다 보면 어? 이 음악 좋네 이 음악..뭘까 하고 그 당시의 모자라는 정보력으로 계속 찾다보니 음악을 즐기는 스타일로 변했죠.

아예 라디오 채널 자체를 통째로 MP3로 추출해서 듣다보니 음악을 굉장히 즐기는 사람이 될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바이스 시티 라디오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라디오 채널인 플래시 FM, 이모션, 피버105, Vrock, 에스판토소는 제 전화기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총합 길이 5시간이 넘는 길이라 작업용으로도 찮더군요

2.컴퓨터 안에 괜찮은 음악이 있나 찾는중에 꽤나 특이한 트랙을 발견했습니다.

40분길이로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메들리 형식으로 테크노 리듬으로 편곡한 애니메이션 컬랙션 볼륨1...


이런게 있었나 싶어서 들어봤는데...

90년대에 덕질을 충실히 한 사람에겐 그야말로 추억의 보고로 가득차있엇습니다.


진짜 밀레니엄 이후의 작품은 단 한개도 없는 순수 90년대 오덕들의 심금을 울리는 그런 음악이었습니다

에반게리온...나데시코...레이어스...빨간망토 차차...리리카 SOS...카드캡터 사쿠라...세인트 세이야...유유백서...소녀혁명 우테나...건담 윙...G건담...무사전대 사무라이 트루퍼(확실치 않음)...

게다가 제가 모르는 작품의 음악도 상당수더군요...

이건 뭐 제가 덕질을 충실히 안했다는 증거니 창피할건 아니죠 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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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도 이런 미치광이 인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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